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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 재혼 시 배우자 최소 집 한 채 정도는 소유해야..

입력 2011-08-11 09:09:24 수정 20110811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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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성은 상대에게 재산을 별로 기대치 않으나, 여성들은 10명 중 9명 정도가 적어도 자가를 소유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 시 배우자감이 보유해야할 최소한의 경제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3.1%가 ‘별로 필요 없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본인 자녀 양육비’, ‘본인 생활비’, ‘가족 생활비’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여성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0%가 ‘평생 경제적 풍요 보장’으로 답해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자가+가족 부양비’, ‘자가’ 등을 꼽아 전체의 90.8%가 적어도 내 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들의 경우 초혼과 재혼 대상자간에 배우자가 갖춰야할 경제력 상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상대가 갖출 최소한의 경제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64.7%가 ‘전세비’로 답했으나, 재혼 대상 여성들은 90.8%가 최소 집 한 채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손동규 명품커플위원장은 “돌싱 여성들은 초혼에 비해 여타 조건은 다소 완화하나 경제력만은 훨씬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이는 결혼실패로 손상된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과시할 수 물질적 풍요를 통해 보상받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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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1 09:09:24 수정 20110811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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