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엄마들의 걱정이 늘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의 간식 만들기가 은근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 날씨에 주방에서 음식 만들기란 여간 고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푹푹 찌는 뜨거운 더위에도 기능성 가전들을 잘 활용하면 간편하고 편리하게 영양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아이들 건강도 챙기면서 무더운 여름 주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 케이크로 변신시켜 인기 영양 간식으로 만들어보자.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면서, 시력보호는 물론 세균 감염 저항력이 낮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의 필수 영양소다.

오븐의 자동요리 기능을 활용하면 손쉽게 당근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린나이 복합오븐 ‘RCD-B41’은 다이나믹 입체가열방식을 채택, 열풍이 상하좌우에서 입체적으로 가해져 음식의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또한 적외선 광히터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음식물 겉과 속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해 주며, 내부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성능도 탁월하다.
25개의 자동요리와 31개의 수동요리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구이, 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이 들어가는 한식 요리에 알맞다.

* 린나이 복합오븐으로 당근 케이크 만드는 방법

1. 달걀, 황설탕을 넣고 거품이 나도록 섞은 후, 오일과 우유를 조금씩 넣어주며 섞는다.
2. 1에 미리 체 쳐둔 가루와 가늘게 채 썬 당근을 넣고 섞는다.
3. 유산지를 깔아둔 틀에 반죽을 나눠 붓고 오븐에 넣은 후 ‘자동요리-당근케이크(B-03)’으로 조리, 30분만 기다리면 당근 케이크가 완성된다.

▲ 부침개 요리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선뜻 해먹기 쉽지 않다. 그러나 분쇄기, 거품기 등 최소 2가지 이상 기능을 갖춘 핸드블렌드 하나면 부침개뿐만 아니라 만두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테팔 마스터쉐프 핸드블렌더는 메탈 소재의 몸체 디자인과 스테인리스 스틸 바를 채택해 내구성과 위생, 고급스러움을 고루 갖췄다. 갖가지 액세서리를 포함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품은 주스나 이유식, 부침 반죽 등 쓰임새 다양한 혼합용 칼날과 대용량 비커를 기본으로 하고 마늘, 양파, 고기 등 젖은 재료를 위한 다지기 칼날과 넉넉한 용기,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등을 위한 거품기용 칼날도 준비됐다.

* 테팔 마스터쉐프 핸드블렌더로 채소 부침개 만드는 방법

1.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모아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2. 1에 부침가루, 전분 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3. 소금으로 간을 하고 프라이팬에 부쳐낸다.

▲ 콩은 단백질 함량이 40%에 이르는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이다. 가정에서도 가전 하나면 콩으로 만든 두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로닉 소이러브 두유 제조기는 원터치 조작으로 편리하고 신속한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콩을 미리 물에 불릴 필요 없이 마른 콩 1컵과 물 1700㏄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25분 만에 어른 3~4명분의 뜨거운 두유가 만들어 진다. 또 두유에 간수를 첨가하면 약 2분 후에 두부를 만들 수 있다.

분리 및 조립이 간단해 세척이 용이하며, 내통에 물이 없거나 조립이 불안전하면 작동되지 않는다. 거품감지 기능과 자동전원차단 시스템 등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

* 로닉 소이러브 두유제조기로 죽 만드는 방법

1. 호박이나 단팥, 이유식 재료 등을 넣는다.
2. 버튼을 누르면 29분 만에 따끈한 호박죽이나 단팥죽, 이유식이 만들어진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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