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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면 코 길어진다구~뮤지컬 ‘피노키오’

입력 2011-08-12 10:57:10 수정 20110812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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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를 제작한 송승환의 PMC KIDS의 어린이 명작 뮤지컬 ‘피노키오’가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피노키오’는 지난겨울 3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원작의 생생한 감동과 톡톡 튀는 재미를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공연이다.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는 대형 와이드 영상과 함께 신비한 모험의 세계를 판타스틱한 무대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무대 세트 전체가 고래 뱃속처럼 꾸며지고 대형 와이드 영상으로 고래 뱃속의 리얼리티를 살렸다.

제페트 할아버지의 나무배, 피어나는 연기, 울림소리 등이 더욱 실감나는 고래 뱃속의 효과를 드러냈다.

‘피노키오’의 관계자는 “피노키오 코가 길어지는 장면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코가 길어진다고 착각할 만큼 실감 나게 그려진다. 그 장면을 위해 우리는 새로운 장치를 개발했다. 피노키오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면 코가 점점 길어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마법 같은 특수효과로 아이들에게 매우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고품격 클래식을 들려준다. 비발디, 모차르트, 슈베르트, 헨델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잘 알고 있는 친숙한 클래식 곡을 들을 수 있다.

헨델의 ‘울게 하소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의 작품은 관객이 함께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악기를 접목해 어린이 난타를 잇는 흥겨운 리듬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는 관객이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다.

관객에게 기존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이 직접 극 흐름에 참여해 피노키오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 중 바닷 속 장면이 진짜 바다처럼 구현되고, 배우가 물고기를 긴 막대기에 매달고 관객석을 이리저리 누빈다. 모든 어린이가 물고기 친구들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엄마아빠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고, 아이에게는 정직의 교훈을 느낄 수 있는 ‘피노키오’로 여름방학의 마지막을 즐겁게 보내는 건 어떨까?

(문의 031-790-797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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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2 10:57:10 수정 201108121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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