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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별 피부 관리, 이거 하나만 챙기면 피부 고민 끝!

입력 2011-08-13 08:24:55 수정 2011081308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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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장마가 끝나고 뜨거운 태양이 내려 쬐기 시작했다.

드디어 다가온 여름 휴가철! 많은 준비물이 필요하겠지만, 여행 계획을 짜고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는 그 설레는 순간까지도 여성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파우치다.

특히 올 여름 휴가지의 날씨를 미리 알아보고 그에 맞는 제품들로 속을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는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에 맞는 포인트 뷰티 제품 준비가 필요하다.

▲ 수분으로 촉촉하게, 선선한 바람 속 따가운 햇살 : 프랑스 파리

습도가 높지 않은 대신 햇볕이 바로 내리 쬐는 프랑스에서는 피부가 따가움을 느낄 수 있다.

건조함을 느낄 때에는 수분 크림으로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노화를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안할 때에도 피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손의 압력으로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폼 클렌징의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낸 다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문지르는 것이 좋다.

폰즈 '인텐스 모이스처 스파 훼이셜 폼'은 오메가 6 함유, 건조해진 피부가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안이 끝나면 바로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고, 수분크림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것이 중요하다.

햇볕이 따가운 프랑스에서는 모발과 두피 역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민감해질 수 있다. 미리 모발에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헤어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이용하고 가르마는 수시로 바꿔 일정 부분만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 쿨링 제품으로 피부에 안정을, 뜨거운 대륙 : 중국 베이징

중국 베이징은 넓은 대륙에 위치해 있어 여름이면 태양의 열을 그대로 대지가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변에 바다가 있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훨씬 더 기온이 높아진다. 보통은 35도를 웃돌고, 40도까지도 육박하는 날씨에 피부가 지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피부 안정을 위한 쿨링 제품은 타는 듯한 중국 여름날씨 속에서 지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이다.

특히 알로에는 손상된 피부의 진정, 보습, 상처치유에 효과적이고 피부타입에 따른 부작용도 크지 않아 좋다. 또한 혈액 순환을 원활이 해줘 피부재생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용량으로 일명 '짐승젤'이라 불리는 네이처 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 베라'는 최근 알로에베라 함량을 92%까지 높여 강력한 진정효과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높은 온도에서는 피지 분비가 과다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모공이 넓어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부 탄력이 떨어져 보일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여름철에는 스킨케어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한 후 피부에 긴장감을 줄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끈적한 공기에서도 깔끔하게 휴가를 즐기세요, 고온다습 : 태국 방콕

우리나라의 여름 휴가철, 태국은 우기에 접어들지만 하루 종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잠깐 왔다 그치는 수준이기 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실시간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실내 온도는 실외에 비해 매우 낮기 때문에 카디건이나 얇은 겉옷 준비해야 한다.

또한 높은 기온에 비가 자주 내려 생기는 습한 날씨를 조심해야 한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땀이 많이 생기므로 데오드란트를 사용하여 땀 냄새를 커버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 중에서도 여행 중에 휴대성이 좋고 편리한 스프레이 타입이 활용도가 높다.

에뛰드하우스의 '핸즈-업 데오드란트 4종'은 다양한 향과 기능으로 취향에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얼굴의 경우에는 여행의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 숙소에 돌아와 높은 기온 속에서 땀까지 많이 흘린 피부에 팩을 이용하여 영양을 공급하면 도움이 된다.

팩은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주어 피부 순환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흡수력을 높여준다. 때문에 휴가철에 한두 번의 팩으로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입력 2011-08-13 08:24:55 수정 2011081308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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