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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키워드는? ‘온라인’ ‘중저가’

입력 2011-08-14 06:38:38 수정 201108140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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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는 최근 회원 11,574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동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과반수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선물비용은 지난 명절과 동일하게 2만원~5만원 가격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는 ‘선물 구매는 어디서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라며, “총 6,169명으로 전체의 53%에 달해 과반수를 넘기며 2009년 추석 42.3%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고, 쇼핑시간이 부족한 워킹맘이 증가함에 따라, 시간절약이 가능하고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 쇼핑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고 편리한 배송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대비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과 특화된 서비스(경품, 적립금 등) 등 차별화된 혜택이 많은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석선물 준비 예산은 전반적으로 지난 명절(설, 추석) 때와 큰 차이 없이 중·저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의 (개당)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28%(3,296명)가 ‘3~5만 원대’로 답했고, ‘2~3만 원대’라고 답한 사람은 23%(2,667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51.5%(5,963명)가 ‘2~5만 원대’로 선물세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예산 역시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겠다’는 응답이 68%(7,814명)를 차지했다. 구체적인 가격대로는 ‘10~15만원(19%)’이 가장 높았고, ‘7~10만원(17%)’과 15~20만원(17%)’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물가가 너무 올라 줄일 계획이다’는 응답은 31%(3,638명)에 달했다.

주고 싶은 추석선물로는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32%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삼,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24%)’, ‘과일, 한과, 떡, 곶감 등 농산물(17%)’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29%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고, ‘스팸, 햄, 참치, 식용유 등 식품 선물세트’가 20%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소비자 동향은 온라인과 중저가라는 2가지 키워드로 올해 추석 매출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쪽으로 판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온마트는 추석 연휴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1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실시, 다양한 경품(고급한우찜갈비세트, 국산참기름세트, 추석제수용품세트 등)을 증정하며, 선물세트 10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10+1’ 행사도 열린다.

또한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5%의 적립금을 지급하며, 선물세트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36명에게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의 CJ ONE 포인트(1등: 3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8-14 06:38:38 수정 201108140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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