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우젠 스마트에어컨이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에서 진행한 ‘연아 드레스 경매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하우젠은 지난 13일부터 하루 한 벌씩 3일간 진행된 경매 이벤트에 총 2,981명이 참여해 평균 약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아 드레스 경매 이벤트’는 김연아 선수가 CF 촬영 시 실제 착용했던 의상을 대상으로 진행해 실시 전부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국보소녀’로 불리는 등 다시 한 번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인기와 맞물리면서 이벤트 현장에는 응모를 위한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경매는 의상 별 낙찰 금액이 책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추첨을 통해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행운권 방식을 채택해 김연아 선수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낙찰가 걱정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행운의 주인공이 발표되는 순간에는 응모자들이 프로모션 부스 주변에 몰려들어 인산인해의 진풍경을 연출해 김연아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 마케팅팀 김지은 대리는 “공연 입장 직전까지도 현장 프로모션 부스를 찾아 응모에 참여하는 등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김연아 선수의 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김연아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주신 금액인 만큼 이벤트로 거둬진 수익금 일체는 평창 동계올림픽 발전 기금으로 기부되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하우젠은 의상 경매의 행운을 잡지 못한 전체 응모자들 중 10명을 추가로 선정해 김연아 선수의 싸인이 담긴 스케이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행운의 주인공은 오는 25일 삼성하우젠 스마트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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