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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경이 부럽지 않은 부산시 ‘야경관광투어’

입력 2011-08-17 15:22:20 수정 20110817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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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체험단 약450여명이 참여하는 ‘택시 야경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A·B·C·D의 네 가지 코스로 3일간 저녁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각 코스는 황령산, 해운대, 이기대, 동백섬 등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관광의 명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별로 등대콜 택시 40대를 운행한다.

모든 코스는 해운대 시립미술관 앞 시티투어 승강장 앞에서 출발하며, A코스는 ‘동백섬 → 월전 해안도로 → 기장 젖병등대 → 대변항 → 송정해수욕장 → 달맞이고개’, B코스는 ‘벡스코 → 광안대로 → 황령산 → 수영만 카페거리’, C코스는 ‘이기대 → 오륙도 → 황령산 → 수영만 카페거리’, D코스는 ‘광안대교 → 황령산 → 동백섬 → 송정역 → 해운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택시비 및 제반 경비는 부산시가 부담하며,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5천원(여행자보험, 기념사진 제공)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1~2인 규모의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과 동행해 탑승하게 되며, 3~4인 규모 참가자들은 차량 1대를 배정받아 오붓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수도권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한 ‘T(train)-T(taxi) 야경택시관광’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5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3시간) 코레일 탑승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 황령산 → 동백섬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되며, 참가 접수는 부산관광컨벤션뷰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운전의 부담 없이 소규모 단위로 부산지역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돌아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야경관광을 대표하는 인기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투어 참가자들에 대한 설문 등을 통해 관광장소 등 제반사항을 더욱 개선·보안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현지 인턴기자(kh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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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5:22:20 수정 20110817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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