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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속 빛’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입력 2011-08-17 10:17:05 수정 20110817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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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화장품 광고에 꼭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다.

‘세포의 힘’, ‘피부 속 빛’ 등 언뜻 들으면 무슨 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상징적인 표현들이다.

과연 피부 속 빛은 무엇이며, 세포의 힘이란 무슨 말일까.

세포재생과 회복이라는 말은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위해 화장품 회사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마케팅 용어다.

주름과 노화방지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 대부분이 건강한 세포성장을 돕고 젊은 피부세포들이피부 내에서 만들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세포의 힘, 피부 속 빛이라는 단어는 바로 화장품이 세포의 주기 변화를 도와 젊고 건강한 세포가 피부 표면에 올라오도록 도와준다는 말이다.

건강한 세포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아이디어는 분명 과학적 근거에 토대를 둔 것이다.

하지만 세포재생의 의미가 대중들 사이에 잘못 퍼져 ‘고가화장품들이 하는 역할’이라는 잘못된 편견이 생겼다.

특별한 세포 재생 성분이 들어있지 않더라도, 각질 제거로 피부 표면상의 죽은 세포들을 제거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준다면 세포는 건강한 세포를 생산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만들어낸다.

거기에 더해 피부 유사성분으로 피부표피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세포대화성분으로 건강한 피부세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화장품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 셈이다.

피부의 세포 재생과 회복을 위한 제품이 노화를 완벽히 막아줄 수는 없다는 얘기.

화장품 경찰관으로 유명한 미국의 화장품 소비자 운동가 폴라 비가운은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세포 재생의 시작"이라며, "폴라초이스 8% 알파 하이드록시 애시드 젤은 8% 글리콜릭산이 안정적으로 배합돼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고, 이 밖에도 시중에는 AHA와 BHA 함유 제품이 많으니 잘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매끄러운 피부를 가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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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7 10:17:05 수정 20110817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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