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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제59회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1-08-18 13:16:19 수정 20110818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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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로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임우성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흉터’가 오는 9월 16일에 개막하는 제59회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의 ‘자발테기 신인감독 부문’에 초청됐다.

해로 59회를 맞이하는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어권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가 공인하는 A급 영화제이다.

‘흉터’가 공식 초청된 ‘자발테기 신인감독 부분 섹션은 주목할만한 신인감독을 소개하는 공식 경쟁부문이다.

한국 영화로는 2005년 '사과(강이관)', 2007년 '기담 (정가형제)', 2009년 '애니멀 타운 (전규환)'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이 영화는 여류 소설가 한강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중편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뉴스앵커인 완벽주의자 상협과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평범한 가정주부인 선희, 이 두 부부의 비밀스런 상처와 사랑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신임 집행위원장인 호세 루이스 레보르디노스는 “짧은 러닝타임 안에 강렬한 이미지와 동양적인 신비로운 정서가 혼합된 수작”이라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흉터’는 총 9만유로의 상금을 수여하는 쿠스챠 신인 감독상의 강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영화 ‘흉터’는 산세바스찬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 여세를 몰아 오는 가을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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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3:16:19 수정 20110818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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