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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고3통'해결법, 밥통의 반란 잠재우기! -2-

입력 2011-08-18 13:43:59 수정 20110818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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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통' 증상이 지속되고 심해진다면, 근본적인 '담적 치료'가 필요!

수험생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원기를 돋워준다며, 아침 식사를 하지 않던 수험생에게 아침밥을 꼭 먹도록 하거나, 영양식과 두뇌 활동을 촉진한다는 식품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다고 해도 단 얼마간에 효과가 생기는 법은 없다. 오히려 소화 불량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극도로 예민한 수험생들에게는 평소 식단을 유지하면서 인스턴트 음식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천천히 규칙적으로 먹는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 원장은 "수험생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두통에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목덜미 근육을 풀어주는 찜질을 하면 좋다. 양쪽 눈 사이를 꾹 눌러주거나 시선을 하늘 등 먼 곳에 두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여학생들의 경우, 생리통이 심할 때는 뜨거운 수건 등으로 아랫배를 마사지해주면 통증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 다만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나 초콜릿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고 덧붙이며, "특히 두통과 복통, 생리통에 쓰이는 약을 먹어도 큰 효과가 없거나, 진료를 받았는데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만 나올 뿐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담적병'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성이 높다."고 당부한다.

'담적 치료'는 담적을 제거하고, 몸 속 이상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위담한방병원에서는 허약해진 수험생의 오장육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진단 기기인 'EAV(경락기능검사)'를 통해 뇌신경 기능 활성과 뇌 혈액순환, 뇌 독성 상태 등을 파악하고, 위와 장 기능과 위장 외벽에 독소가 쌓인 정도를 관찰한다.

또 축적된 담적의 독소를 제거하는 약물요법과 굳어진 조직을 풀어주는 물리요법의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수능 성적의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보약이나 영양제 등을 챙기는 것보다 수험생의 위장 건강을 먼저 점검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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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8 13:43:59 수정 201108181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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