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오디션 부자의탄생(제작 tvN)으로 유명세를 탔던 오컵스(www.o-cups.com)가 1호점을 오픈한다.

오컵스는 1호점을 월계동에 위치한 광운대 정문 앞으로 결정, 그랜드 오픈 카운트 다운을 알렸다. 최근 치솟는 점심값 부담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요기도 가능한 '컵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컵스는 중소형 저가 창업 시장에서 특히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오리엔탈 철판요리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부자의탄생 1호점에 도전한 오컵스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준우승을 달성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이템에 매력을 느낀 시청자들이 오컵스를 검색, 한 때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까지 오르며 관심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오컵스의 이호택 대표는 "우리 오컵스 창립 멤버들의 노력의 결과물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며, "그 동안 기다려준 소비자들과 예비창업자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오컵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컵스는 오픈 10호점까지는 가맹비를 받지 않지만, 생활 밀착형 창업이나 소규모 창업을 원하는 젊은 창업자들 위주로 선별적으로 가맹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다연 기자(cd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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