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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견과류, 알레르기·질식·곰팡이 주의

입력 2011-08-19 15:22:25 수정 20110819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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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웰빙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견과류의 섭취가 꾸준히 증가하고,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 견과류의 섭취 시 및 보관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견과류에는 일반적으로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있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백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이 풍부하고, 콜레스테롤(cholesterol)과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레즈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천연식품이며, 인간의 건강에 유익한 균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프리바이오틱(prebiotic) 성분이 함유됐다.

이외에도 ‘밤’에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항산화 영양소로 알려진 베타카로틴(β-Carotine)과 비타민C의 함량이 높으며, ‘잣’에는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함량이 높다.

그러나 견과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중 하나다.

때문에 견과류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의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영·유아의 경우 땅콩 등의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켜, 질식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영·유아에게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간다.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면 칼슘 섭취도 높일 수 있으며 밤죽, 잣죽 등 죽으로 활용하면 좋다.

요즘같이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견과류의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지방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견과류는 산소와 접촉 시 쉽게 산화·변질될 수 있으므로, 10℃ 정도의 냉장고에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밀봉 보관해야 한다.

견과류를 잘못 보관해서 생기는 곰팡이 중에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독소를 생성하기도 하므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습한 곳을 피해 보관한다.

특히 곰팡이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며, 곰팡이를 제거해도 남은 내용물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곰팡이가 핀 견과류는 섭취하지 않는다.

식약청은 “식약청에서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표시사항을 잘 읽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식품별 영양정보 및 오염가능 유해물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식품별 안전정보는 식약청 블로그(다음, 네이버/kfdazzang) 및 웹진(열린마루)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제공 : 식약청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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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9 15:22:25 수정 20110819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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