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경우에나 통하는 만능키는 없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를 키우면서 순간순간 닥치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

게다가 이혼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 등 사회 환경의 변화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과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성장 스트레스를, 어른들은 양육 스트레스를 겪으며 수시로 당황하고 불안해하며 자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마음 안기 육아’(청어람미디어 펴냄)은 이런 고민을 자녀교육 카운슬러이자 육아상담 전문가인 저자 하기하라 코우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저자는 아이의 행복한 삶을 결정짓는 조건은 자신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믿는 자존감이라는 점을 일깨워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한 방법으로 ‘마음 안기’를 제안한다.

이 책은 PART 1 '마음을 안으며 아이가 달라진다‘, PART 2 ’부모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놀이기구‘, PART 3 ’울고 싶은 만큼 울게 하자‘, PART 4 ’아이의 분노에 대처하는 7가지 방법‘, PART 5 ’슬픔과 분노를 녹여주는 엄마의 자기 치유‘, PART 6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 PART 7 ’장애가 있는 아이 안아주기‘, PART 8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 등 사례를 통해 ’마음 안기 육아‘의 개념을 설명한다.

▲ ‘마음 안기 육아’의 특징

· 아이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는 대화법을 제시한다.
· 아빠가 육아에 참여해야 하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 마음 안기 육아의 핵심인 놀이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방법을 일러준다.
· 육아 성공담뿐 아니라 실패담도 숨기지 않고 다루어 타산지석이 되게 해준다.
· 저자가 17년 동안 상담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준다.
·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이와 장애가 있는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 엄마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육아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울음’의 교육적 성과를 새롭게 제시하고 아이 울음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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