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전문 브랜드 세이코 (SEIKO)가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열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IAAF World Championships Daegu 2011)의 공식 타이머로 활동한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해 1985년부터 세계육상연맹(IAAF)의 모든 대회의 공식 타이머인 세이코는 이번 대회에 약 50여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 된 ‘세이코 타이밍 팀’을 주축으로 첨단 계측 장치를 통해 개최 기간 동안 선수들이 기록한 모든 시간, 거리, 높이 등을 비롯해 풍향 등 대회의 모든 계시, 계측을 담당한다.

세이코는 이를 위해 1/2000초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한 미세분할 비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필드 성적 표시판, TV용 그래픽을 구현하는 고사양 PC 등 약 20톤 분량의 첨단 장비들을 일본과 영국에서 대구까지 수송한다.

세이코는 이번 대회에서 계시, 계측 이 외에도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및 세이코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세이코 전시관에서는 각 장비들의 흥미로운 사용 예와 함께 스타팅 블록 및 출발 신호용 총소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장을 배경으로 스타팅 라인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기념 모델을 비롯하여 세이코의 다양한 제품 및 활동 내용도 확인 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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