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밖에 나가 놀거야’(푸른숲주니어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은 ‘닥터 수스 상’ 수상작인 이 책은 작가 특유의 따뜻한 유머가 돋는 작품이며, ‘코보’와 ‘피기’가 비 오는 날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두 주인공 ‘코보’와 ‘피기’의 일상과 감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코보’와 ‘피기’의 이야기는 모두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구끼리 역할을 나누어 보거나, 엄마와 연극 놀이를 하며 읽기 연습을 하기에도 좋다.
두 주인공들이 벌이는 이야기는 읽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예측이 불가능한 결말의 반전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둘의 대화와 행동은 아이들의 일상을 닮아 있어 아이들의 실제 마음을 대변해 준다.
아이들은 ‘코보’와 ‘피기’의 일상을 보면서 친구 혹은 형제·자매와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작가 모 윌렘스의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는 두 친구의 표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책을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독창적인 기법으로 풍부한 감정을 표현해 낸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오감을 오롯이 만족시키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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