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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들 보고 있나? 영화 ‘행오버’ 3편 확정

입력 2011-08-22 16:39:30 수정 2011082216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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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행오버 2’의 세 번째 시리즈의 제작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 관계자에 따르면, '행오버 3'의 제작이 확정됐고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함께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영화로 일약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코미디 배우로 인기가 급상승한 한국계 배우 켄 정의 출연 역시 확정됐으며, 이번 편에서의 비중은 1, 2편보다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3천 5백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행오버’는 2009년 여름 개봉해 북미에서만 3억 달러 가까운 수익을 거두며 2009년 R등급 개봉작 중 1위는 물론, 역대 여름 시즌 개봉 코미디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2011년 8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완성된 ‘행오버 2’ 역시 전편의 인기를 이어 받아 오프닝만으로 제작비를 넘어서는 8천 6백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이에 ‘매트릭스: 리로리드’에 이어 R등급 영화 오프닝 기록 중 역대 2위에 올랐다.

2011년 여름 시즌에 개봉한 R등급 코미디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다.

1, 2편이 합쳐 미국에서만 5억 달러 이상, 전 세계적으로 약 11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이에 북미에서 역대 R등급 코미디영화 1, 2위에 올랐고 역대 R등급 개봉작중에서도 3, 4위에 오르는 경이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조차 예측하지 못한 예상 밖의 흥행이었지만 전 세계의 수많은 관객들은 ‘골 때리는 세 친구의 진상’에 열광했다.

‘딱 한 잔만’이 부른 대참사의 현장 속에서 벌어지는 치명적인매력의 진상이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술’ 때문에 벌어지는 온갖 진상을 선보이는 ‘행오버(Hangover)’는 ‘숙취’라는 제목의 뜻처럼 ‘필름 끊긴 어젯밤 생길 일 때문에 술 먹은 다음날에 겪는 고통’을 공감 100%의 상황들을 엮어간다.

시사회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술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은 인정하는 공감코미디의 지존!", "골 때리지만 자꾸 보고 싶다" 등으로 자신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긴 영화의 대담함과 괴상한 중독성에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행오버 2’는 무대를 방콕으로 옮겨 세 친구가 정체불명의 원숭이와 함께 사라진 신부의 동생을 찾아 헤매면서 겪는 일을 다룬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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