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BLUE) 버스터 ‘개구쟁이 스머프’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해설자 스머프’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스머프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생중계로 해설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사고뭉치 주책이가 버섯 마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와중에도 끝까지 의연하게 해설을 하는 ‘해설자 스머프’의 활약은 영화 속 웃음 포인트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해설자 스머프 더빙에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 구자형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전문 성우로 유명한 그는 인기 TV 시리즈 ‘꼬꼬마 텔레토비’와 뽀통령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에서도 나레이션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테랑 성우다.

그는 ‘개구쟁이 스머프’를 통해 자신의 전작들을 능가하는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에서는 이색 캐릭터인 ‘해설자 캐릭터’로 100% 빙의해 색다른 나레이션을 선보이며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이처럼 생중계 해설 캐릭터라는 이색적인 설정과 최고의 인기 성우 구자형의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는 풍성한 볼거리로 보는 재미는 물론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명수, 김경진, 이하늬 등 더빙 출연자들과 스타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까지 선사하며 3주차에도 남다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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