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업계에서 각광받는 마케팅은 체험 마케팅이다.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본 후,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체험마케팅은 제품구매를 고려하던 소비자에게 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생활가전 업체 청호나이스는 지난 2008년부터 운행해온 '이과수 홍보차량'이 최근 누적 주행거리 40만㎞(지구-달 왕복 거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과수 홍보차량'은 트럭을 개조해 만든 차량 안에 청호나이스 주요 제품을 설치, 시연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홍보 차량이다.

홍보차량이 첫 스타트를 끊은 시점은 지난 2008년으로, 매년 두 대의 홍보차량이 전국 각지를 돌며, 청호나이스 주요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과수 홍보차량'은 특히 방문판매가 주를 이루는 생활가전 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보차량 초창기에는 홍보차량의 진입 자체를 막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최근 일부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홍보차량이 오면 시원한 냉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는 입소문까지 퍼져 주부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호나이스 마케팅팀 윤경문 주임은 "생활가전 업계의 특성을 고려한 ‘이과수 홍보차량’이 다년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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