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달라지길 바라기 전에 엄마, 아빠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들의 서로 다른 양육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나선다.

최근 자녀교육서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웅진씽크빅 펴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은영 박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들을 위한 양육 솔루션'를 주제로 800석 규모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책의 연장선상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불안한 엄마와 무관심한 아빠들이 자녀 양육에 대해 쉽사리 털어놓을 수 없었던 고민들을 나누고 오은영 박사의 조언을 듣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오 박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아동학대예방센터 전문위원, 소아청소년 클리닉 및 학습발달 연구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최근작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는 아이의 문제라면 걱정부터 하는 엄마와 무관심으로 표현하는 아빠의 이견(異見)이 모두 불안에서 온다고 설명하며, 그 불안의 존재를 인정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오 박사는 오는 9월 3일 저녁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그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는 우리 아이’라는 내용의 미니 토론회를 진행한 뒤, 7시 30분까지 특강과 질의응답,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미니 토론회의 경우 현재 오 박사가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EBS '60분 부모'의 MC 지승현 씨가 불안한 엄마 대표로,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VJ 이기상 씨가 무관심한 아빠의 대표로 참석해 아이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불안한 엄마 때문인지,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아빠 때문인지에 대해 양측의 패널 4인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은영 박사에게 궁금한 점을 적어주면 현장 추첨을 통해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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