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철학 멘토이자 철학을 쉽게 풀어 써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온 철학자 탁석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자기만의 철학’(창비 펴냄)에서 저자는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에 점점 더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기만의 철학’을 펼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로서의 철학을 설파하는 이 책은 ‘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물음에 답한 다음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철학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저자는 공자, 소크라테스도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문제를 탐구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들의 고민은 당대의 것이고, 아무리 위대한 철학자라 하더라도 21세기의 고민거리를 예측하지 못했다.
따라서 저자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진짜 고민을 깊이 있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우리 모두가 전문 철학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창한 문제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 삶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저자는 전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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