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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박태환의 ‘Mon Amie’

입력 2011-08-25 13:46:52 수정 201108251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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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집 ‘Souvenir(추억)’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큰 화제를 모았던 플루티스트 박태환은 지난 8월 19일 2집 앨범 ‘Mon Amie(나의 친구)’를 발매했다.

솔로로서의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1집에 이어 이번 2집 음반은 타이틀처럼 그의 친구들과 함께한 실내악 작품들이 담겨 있다.

그의 음반에는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교수인 김미희를 비롯해 2011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바수니스트 이지현, 인제대학교 외래 교수인 피아니스트 김아사,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성준, 그리고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가람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빛내준다.

매 작품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수학한 다양한 색깔의 연주자들과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수록곡 가운데 자끄 이베르의 ‘Deux Interludes’와 프란츠 도플러의 ‘Duettino sur des motifs Americains’는 전 세계를 통틀어 음반으로 초연되는 곡으로 그 의의가 매우 깊다.

또한 박태환이 플루트, 바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와 기타 듀엣 작품으로 새롭게 재 편곡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과 'Histoire du Tango(탱고의 역사)'가 수록되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한편 박태환은 고전 음악에만 머무르지 않고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국내 오페라와 뮤지컬, TV 방송 드라마 OST 녹음 등 연 200회 이상의 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넘치는 끼와 아이디어를 눈 여겨 봐왔던 개그맨 전유성의 발탁으로 전유성과 함께 ‘듣도 보도 못한 콘서트’, ‘개나 소나 콘서트’를 공동 기획하는 등 의욕적인 그의 음악적 행보가 기대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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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3:46:52 수정 201108251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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