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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하프’의 우아한 만남!

입력 2011-08-25 17:10:47 수정 20110825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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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콘서트’는 오는 9월 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에서 공연을 한다.

하프 콘서트’는 고전 명작 영화와 음악을 동시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소개하는 신선한 온 가족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영상과 연주가 함께 하는 형식이다. 고전 영화가 안겨주는 추억과 감성을 세련된 하프의 음색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실력파 하피스트 이기화가 재해석한 명작영화 OST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바리톤, 소프라노, 타악기가 함께한다.

쉽게 접하기 힘든 악기인 하프와 다른 악기들 간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러브어페어’, ‘시네마 천국’, ‘사운드 오브 뮤직’, ‘오즈의 마법사’ 등 친숙한 고전 명화의 OST가 이색적인 악기들의 음색으로 재해석된다.

피아노, 타악기가 함께 편곡돼 타악기와 하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성스럽고 조용한 선율 뿐 아니라, 신나고 경쾌한 연주도 함께 들려준다. 연주자는 하프의 보드를 ‘탕탕’ 치면서 타악기적인 효과도 낸다.

특히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흥미로운 명작 영화에 대한 추억으로 지루하지 않아 온가족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다. 처음 하프를 접하는 관객들은 하프가 들려주는 독특하고 화려한 테크닉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하프콘서트’는 하프에 낯선 관객을 위해 친절한 설명이 더해진다. 관객은 멀게 느껴졌던 ‘천상의 악기’를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친근하게 느끼게 된다.

공연 관계자는 “편하게 오셔서 즐기면 좋겠다. 연주자가 하프에 대한 설명을 할 때 귀를 기울이면서 들으시면 된다. 하프라는 악기가 나랑은 동떨어진 악기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하프라는 악기를 대했을 때 ‘나도 잘 아는 악기, 나랑 친근한 악기’로 생각했으면 한다. 하프와 친해지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아름다운 하프의 선율과 영화의 만남을 즐겨보자.

(문의: 031-790-7979)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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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25 17:10:47 수정 20110825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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