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프로그램과 달리 케이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넘기기 힘들었던 시청률 2% 넘기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많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속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미 오래전부터 케이블 채널의 대표 효자 프로그램이었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들이 바로 그것이다.

이들 프로그램들도 급변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뷰티, 다이어트, 자신감, 성격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변화를 꾀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생역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STORY ON ‘다이어트 워 5’

여러 이유로 항상 뚱뚱한 삶을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 이들이 모여 서로 경쟁을 통해 오로지 운동만으로 8주간의 합숙기간동안 몰라보게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겨낼 수 있다는 감동과 재미를 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매회 다이어트를 통한 완벽 메이크오버를 이루어 내고 있는 다이어트 워는 국내최초 리얼리티 다이어트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현재 ON STYLE에서 시즌5를 방송 중이다.


- 이혼위기의 부부를 구한다! SBS플러스 ‘미워도다시한번2’

이제 메이크오버는 외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방송이 있다.

바로 매주 화제를 모으며 방송중인 SBS플러스의 ‘미워도다시한번2’다. 이혼숙려기간중인 위기의 부부들이 댄스스포츠를 통해 인간관계 및 성격을 메이크오버하며, 다시 한번 화해를 하고 화합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혼직전의 위기 부부들이 출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미워도다시한번2’는 지난 주 시즌2의 최종 댄스대회를 마무리 하였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3 출연자 모집 중에 있다.


- 메이크오버도 이제 서바이벌이다!! ETN 자신감회복프로젝트 ‘美war’

자신감회복프로젝트 ‘美war’는 이런 일반적인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에 요즘 대세인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을 도입하여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참가자들이 갖고 있는 자신감 상실의 원천이었던 도전자들의 외모 컴플렉스는 2011미스코리아 심사위원 및 미달의 ‘김성은’의 성형 담당의로 유명한 김준호 멘토, 국내 최고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조남규 멘토 등 빵빵한 멘토군단이 합세해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오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ETN 방송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니, 외모와 자신감은 물론이거니와 방송인의 꿈까지 이룰 수 있는 메이크오버계의 획기적인 원스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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