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외모, 세련 된 기교의 수준급 실력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실내악 프로젝트 그룹 ‘앙상블 디토’가 오는 9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무대에서 시즌 5 리사이틀 ‘Impressionism’을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무대가 경기도문화의전당으로 옮겨 진 듯, 당시의 예술적 감각을 살린 작품을 위주로 연주한다.
디토 맴버들은 모두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어 그림과 음악이 서로 통하는 인상주의 시대 음악을 오랫동안 레퍼토리로 삼아왔다.
이번 시즌 5에서는 라벨, 포레 등 대표적인 인상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또한 맴버들은 각자 직접 선정한 모네, 쇠르, 샤갈, 드가 등의 베스트 작품을 소재로 직접 교감하는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해 화보를 만드는 등 어느 시즌보다 풍성한 소재를 구성, 인상적인 무대를 만들어 준다.
인상주의시대 예술가들의 미술작품과 음악이 서로 닮은 느낌을 주듯, 클래식 연주를 통해 그 시대 예술가들의 감흥을 느끼게 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한층 견고해진 앙상블을 통해 환상적인 인상주의 음악의 세계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세계무대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지용과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가 멤버로 참여한다.
한편 앙상블 디토는 2007년 이후 10대 부터 20대가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 팬들과 공감하는 것을 주제로 뮤직비디오, 화보 촬영 등 보다 폭넓은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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