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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기능만! ‘특화 가전’ 전성 시대

입력 2011-08-28 07:11:51 수정 201108280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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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 가전제품들이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의 특징은 기존 제품 중 한 가지 기능만 뽑아 따로 제품화했다는 것.

특화 가전으로 각 가정에서 이미 ‘선택’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예가 김치냉장고다. 한국인이 냉장고에 주로 넣는 게 김치라는 사실에서 착안해 내놓았는데 반응이 좋았다.소비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만들어진 김치냉장고는 이젠 한국인의 생활필수품이 됐다.

그 후 얼음정수기, 스팀청소기, 와인냉장고 등도 일상생활 속 니즈에 의해 탄생해 인기를 끈 품목들이다.

소비자의 욕구가 다변화되고 생활•소득 수준도 향상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특화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최근 떠오르는 특화가전 몇 가지를 모아봤다.

▲ 속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침구청소기

습도와 기온이 높은 8월 하순에는 침구류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장마철 이후 눅눅해진 침대와 이불은 진드기, 곰팡이, 세균 등을 번식시켜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패브릭 소파를 청소하는데 일반 청소기를 이용하지만 진공청소기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속 먼지를 제거하기 어렵다.

최근 LG전자가 내놓은 침구청소기 ‘앨리스’는 알레르기나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진드기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강력하게 두드리고, 부드럽게 쓸어 담고, 강력하게 흡입하는 트리플 안심 케어 시스템을 적용, 흡입구에 부착된 진동펀치는 분당 4천 번의 강력한 두드림으로 침구 속 숨은 먼지와 진드기를 잡아낸 뒤 부드러운 회전 브러시로 침구손상 없이 먼지나 머리카락을 없애고 남은 먼지는 강력한 흡입력으로 제거한다.

또한 청소기 본체 내부에 헤파 필터를 2중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앨리스’는 UV 살균 스테이션을 개발, 청소 후 청소기를 스테이션에 올려놓으면 청소기 바닥의 유해균을 살균해줘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 세균 서식지, 행주와 도마 세척해주는 살균기

행주와 도마는 식재료와 관련 있기 때문에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주방용품이다.

파세코의 행주도마살균기는 자외선 살균 기능으로 도마와 칼 등에 번식할 수 있는 균을 완전 살균해 준다. 자외선살균기능과 함께 팬으로 히터의 열을 강제 순환시켜 주므로 골고루 열을 분산하여 건조기간을 단축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 5분이면 주름 싹~ 바지 전용 다리미

바지다리미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익숙하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다.

루펜리 바지 다리미는 60도 안팎의 온도로 15분간 바지를 눌러주면 옷감의 손상 없이 구김은 펴주고 주름은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탈취와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앞덮개가 유리로 만들어져 언제든지 옷 상태를 볼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입력 2011-08-28 07:11:51 수정 2011082807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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