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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식습관이 평생건강 결정 한다

입력 2011-08-30 11:04:59 수정 2011083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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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아이들 밥 먹는 문제다. 밥을 너무 안 먹는다, 편식한다, 너무 느리게 먹는다, 너무 많이 먹는다 등등 고민도 여러 가지다.

이러한 고민은 자녀와 부모 사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아이의 식습관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이 부부갈등의 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의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 식습관 트러블이라는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으나 아이들마다 원인도 유형도 각각 다르다. 그러기에 여러 가지 원인들과 유형에 따라 아이의 체질 및 심리적인 기질 성향에 의한 개인 맞춤별 식습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즉, 단순히 체질을 개선하고 입맛을 좋게 하는 것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지속적으로 내기는 어렵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한방치료적 접근 뿐 아니라 식습관 문제에 대한 인지, 행동, 심리, 환경적 접근이 함께 필요하다.


휴한의원 위영만 원장은 “아이들의 식습관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질 및 증상적 요인에 기인한 한방치료적 접근, 습관 양상에 따른 개인적 기질과 성향에 기인한 인지행동 놀이치료 및 푸드브리지 프로그램, 심리 및 외부환경의 습관 유형에 따른 부모교육 및 상담 등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법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단순히 밥을 먹게 되는 신체적 효과 뿐 아니라 인지, 행동, 습관, 심리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두 번째, 단기적 호전반응이 아니라 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그 효과가 유지된다.

세 번째, 체질 개선과 면역력 증진 효과가 동반되어 아이의 평생건강의 기본 토대를 형성할 수 있다.

네 번째, 아이의 자존감 증진 및 정서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관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다섯 번째, 앞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가게 될 아이들에게 평생 건강의 기반이 되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한경닷컴 키즈맘 뉴스 이상화 기자 (lshstor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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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30 11:04:59 수정 2011083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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