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동서식품, 남양 여파 컸나? 카제인나트륨 뺀다

입력 2011-08-31 09:03:33 수정 2011083109040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동서식품은 프리마의 원료 중 하나인 카제인나트륨을 천연카제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서식품이 소비자조사기관 Consumer Insight 27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일부의 소비자들이 ‘카제인나트륨’을 인체에 해로운 성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유업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로 새롭게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화학적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우유를 넣었다’고 광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서식품 측은 “우유단백질인 카제인나트륨은 하루 섭취량의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으로서, 전세계적으로 커피 크리머에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식품으로 분류되고 있어 유아를 대상으로 분유와 요구르트에서부터 치즈, 영양보충식, 스프에 이르기까지 각종 음료와 식품들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남양유업 또한 자사제품인 ‘떠먹는 불가리스’, ‘짜먹는 이오’, ‘프렌치카페 카페오레’의 유제품과 커피음료는 물론 유아용 이유식 제품인 ‘키플러스’에도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우유단백질의 공급원으로서 우유, 천연카제인, 카제인나트륨은 모두 기능과 안전성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며, “그럼에도 금번의 교체를 진행하는 이유는 카제인나트륨에 대한 경쟁업체의 광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우월바디 지나, 패션란제리 ‘르페’ 모델 발탁
· 가을, 어려보이는 ‘동안 메이크업’ 방법
· 영어,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 아이의 식습관이 평생건강 결정 한다
· 차태현의 흥행공식! ‘아역’과 만나면 뜬다?
· ‘여인의 향기' 김선아, ‘로맨틱 시크룩’ 웨딩드레스 화제!

입력 2011-08-31 09:03:33 수정 20110831090409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