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는 진짜 터키탕이 있을까?’ ‘파리에서 아파트 구해 살아볼까?’

장기간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허은수(28)씨는 요즘 하나투어의 ‘겟어바웃 트래블 웹진(Get About/ http://getabout.hanatour.com)’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두 달 정도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그녀는 파리에 숙소를 구해 유럽 구석구석을 여행해 볼 생각이다.

이러한 그녀에게 여행지 소개는 물론 다양한 테마의 생생한 현지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은 살아있는 유럽 생활 교과서와 다름없다.

이렇듯 최근 해외여행 빈도수도 잦아지고 어학연수 경험이 풍부한 여행자가 많아지자 여행의 형태도 단순한 휴양과 관광을 넘어 미식, 패션 & 라이프스타일, 음악 & 미술 및 레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개별자유여행(FIT, Free Individual Travel)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하나투어 자료에서도 8월 10일 기준, 8월 여름 성수기 패키지여행 수요는 전년비 8% 증가에 그친 반면 개별자유여행 수요는 52%가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유럽지역은 전년비 65%, 미주는 43%나 성장하며, 20, 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지역으로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하나투어는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을 통해 작가, 셰프, 디자이너 등 각 분야 전문가 50인이 다양한 테마의 여행기를 공유하고 있다.

일반적인 여행지 소개 여행기와 일정표만 제공했던 기존 여행사 블로그 형식에서 탈피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여행지의 소소한 일상에서 생생한 실생활 정보가 한 권의 트랜디 잡지와 같은 콘텐츠로 제작돼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 되고 있다.

현재 ‘겟어바웃 트래블웹진’에는 ‘파리지엥이 열광하는 마레 지구 라이프스타일 숍’, ‘런던에서 즐거운 장 보기, 보로마켓’, ‘미식의 도시, 싱가포르 대표음식 10선’ 그리고 ‘오키나와 해저탐험, 스쿠버다이빙 도전기’와 같이 쇼핑, 미식, 레포츠 등 테마 성 여행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또한, ‘터키에는 진짜 터키탕이 있을까?’ ‘보름달이 뜨면,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가야 하는 이유’ 및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끝내는 베이징 여행 준비’ 등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정보가 게재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컨텐츠 제작을 위해 하나투어는 ‘겟어바웃 트래블웹진’ 필진들에게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 호텔 등의 지원을 받아 세계 각국의 취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싱가포르 관광청 후원으로 셰프,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필진 3명이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 현장을 취재한 바 있다.

이들은 싱가포르의 유명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까지 샅샅이 정보를 수집한 뒤, 8월부터 미식 컨셉의 여행 컨텐츠를 ‘겟어바웃’에 게시 중이다.

하나투어 포탈커뮤니케이션팀 조은정 팀장은 "일반 블로거가 아닌 여행을 좋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여행지에서 느낀 감성과 정보들을 전달하다 보니 여행상품에 대해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게 되고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며, "하반기에도 필진은 수시 충원할 계획이고 올 연말까지 해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필진도 모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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