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다. 특히 피부가 맑고 깨끗하면 화장이 잘 되고, 이른바 ‘옷빨’이 잘 받아 예뻐 보인다.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필요하다. 미네랄과 비타민은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고 노화를 방지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미네랄과 비타민으로 매끈하고 맑은 피부를 만드는 수산물 레시피를 소개한다.


▲ 구운 생선 날치알오이초밥

재료(4인분):
동태살 10장, 날치알 100g, 오이 2개, 현미밥 4공기, 레몬즙 3큰술, 설탕·소금 1/4작은술씩, 무순·붉은 고추 약간씩

1. 냄비에 레몬즙 2큰술과 설탕, 소금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2. 1을 밥에 골고루 부어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섞고, 젖은 종이타월을 덮어 식힌다.
3. 동태살은 한 입 크기로 썰어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고, 날치알은 레몬즙을 뿌려 비린내를 없앤다.
4. 오이는 깨끗이 씻어 가운데 씨 부분을 제외하고 필러로 길게 벗겨낸다.
5. 양념한 밥을 초밥 틀로 찍은 후 오이로 띠를 두르고 날치알과 구운 생선, 무순, 어슷 썬 붉은 고추를 조금씩 올린다.
6.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장을 곁들인다.

Tip
* 오이는 씨 부분에 수분이 많고 질감이 물렁하므로 제외한다. 한쪽 면을 필러로 깎다가 씨가 많이 나오면 뒤집어서 반대쪽을 깎는다.
* 동태살은 손질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생새우된장찌개

재료(4인분):
생새우 12마리, 감자 1/2개, 양파·애호박 1/4개씩, 파 10㎝,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사방 5㎝ 1장, 된장 1큰술, 쌀뜨물 4컵

1. 채소를 깨끗이 씻는다. 감자, 양파, 애호박은 깍둑 썰고 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2. 새우는 두 번째 마디에 꼬치를 찔러 내장을 빼내고 긴 다리는 떼어낸다.
3. 국물용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겉면을 닦는다.
4. 냄비에 3과 감자, 양파, 애호박, 쌀뜨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5. 채소가 익고 맛이 우러나면 새우를 넣고 된장을 풀어 새우가 익을 때까지 한소끔 더 끓인다.
6. 파와 고추를 넣고 뜸을 들인 후 그릇에 담아낸다.

Tip
* 생새우 대신 마른 새우를 20마리 정도 넣고 국물을 내면, 새우의 달달한 맛이 우러나와 훨씬 감칠맛 나는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다.



▲ 고추레몬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삼치찜

재료(4인분):
삼치 1마리, 양배추 8장, 레몬즙 2큰술, 드레싱 재료(다진 양파·레몬즙 3큰술씩, 다진 고추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1. 삼치는 깨끗이 씻어 세장 뜨기 하고, 레몬즙을 뿌려 찜통에 찐다.
2. 찐 삼치는 가장자리의 가시를 제거하고 손가락 굵기로 썬다.
3.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 찜통에 찐 다음 네모반듯하게 썬다.
4. 다진 양파, 레몬즙, 다진 고추, 설탕, 소금을 고루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양배추 위에 삼치를 올린 후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 한 입 크기로 썬다.
6. 4에 드레싱을 골고루 뿌리고 맛이 배도록 10분 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그릇에 담아낸다.

Tip
* 생선 가시는 익은 후에 제거하면 더 편리하다. 가장자리에 칼을 살짝 대고 눌러서 빼면 잘 빠진다.
* 삼치 외에도 살이 도톰한 생선은 모두 가능하며, 생선전용으로 손질된 대구살을 활용하면 더 간편하다.

자료 및 사진 제공: 농림수산식품부 ‘수산물 미인밥상’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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