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애니메이션과 함께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거울 공주 미미’ 케이크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니멀(Canimals)’이 오프라인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캐니멀이 대형 마트와 신라 면세점, 서점에 이어 토종 캐릭터 샵 ‘C#(씨샵)’에 입점한다.

국내 캐릭터 위주로 꾸며질 C#은 한국문화컨텐츠라이센싱협회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대점과 대학로점에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부즈클럽은 샵의 위치상 아동 위주의 상품보다는 청소년,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봉제인형, 머그컵, USB 등의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토이 뮤지엄에도 캐니멀이 입점한다.

국산 캐릭터를 알림과 동시에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시관과 판매관을 준비 중인 토이 뮤지엄은 10월 20일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이다.

캐니멀은 그간 서울 및 수도권에만 편중된 유통 채널을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9월 추석 이후 정식적으로 ‘캐니멀 샵 1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부즈클럽은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에 신개념의 ‘캐니멀 키즈파크 1호점’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채널의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니멀은 캔 속에 든 작은 동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대사 없이 펼쳐지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창의성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즈클럽은 이와 관련해 에듀테인먼트 분야의 상품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며 스티커북, 컵쌓기 등의 문구, 완구류는 일찌감치 출시와 함께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재미가 보장된 손에 착착 감기는 캐니멀 스티커북 어플리케이션은 출시와 함께 교육 유료 다운로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유럽을 포함해 최근엔 말레이시아 내 최고급 백화점인 팍슨(Parkson)에도 입점한 바 있는 캐니멀은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산 중이며, 파리바게뜨와 함께 다양한 캐니멀 상품들을 출시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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