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비싼 커피전문점 커피, 이젠 사무실에서 캡슐로 즐긴다

입력 2011-09-01 16:14:14 수정 2011090116151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직원 복지와 업무 효율 차원에서 ‘오피스카페’ 즉 사내 카페테리아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사내 카페테리아는 직원들의 쉼터 역할은 물론, 부서 내 회의 장소와 외부 면담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내 전문 바리스타를 별도 고용할 필요 없이, 셀프 오피스카페를 가능케 하는 캡슐 커피 머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캡슐커피는 전용기기에 캡슐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신선한 한 잔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추출된다. 1개의 캡슐에 정량의 원두커피가 밀봉되어, 언제든지 동일한 맛의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한 캡슐은 찌꺼기와 함께 분리되어 사용과 세척도 간편하다.

국내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최상위 1%의 고급 원두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포션 커피’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이다.

복잡한 추출 방법으로 인해 대중화되기 어려웠던 에스프레소를 혁신적 기술과 고유의 커피 캡슐 시스템을 통해, 가정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상 임대 서비스도 진행한다. 매월 300개 이상의 캡슐(개당 891원)을 구매하면 최소 1년간 무상 임대해주며 임대 기간 중에는 무상 A/S 서비스도 가능하다.

네스프레소 박성용 마케팅 팀장은 “최근 기업들이 오피스카페를 만들기 위해 자사의 B2B 머신을 렌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바리스타 없이도 간편하게 오피스 카페를 꾸밀 수 있어 캡슐커피 머신 설치를 고려하는 기업들의 설치 관련 문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5년 전통의 라바짜는 KT 자회사인 KT링커스와 함께 '라바짜 HIE 커피머신'을 국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캡슐커피머신의 대여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대여료는 월 3만원이며, 캡슐은 매달 30개 이상 무료로 배달한다.

커피전문점 커피빈은 올 초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자체 개발한 커피와 머신을 통해 삼성동 코엑스에 캡슐커피전문점 1호점 론칭했으며, 올해 안에 수도권 내 커피빈 매장에 숍인숍 형태로 캡슐커피와 머신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사무실 및 업소 전용 전자동 캡슐 커피 머신 ‘타시모 프로페셔널(Tassimo Professional)’을 출시했다. ‘타시모 프로페셔널’은 바코드 인식을 통해 전자동 시스템을 적용한 대용량 캡슐 커피 머신이다. 전용 캡슐인 T-Disc에 바코드를 새겨 넣어, 메뉴에 따라 최적의 물의 양과 온도, 추출 압력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므로, 전문가가 추출한 것과 같은 일관된 품질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이민호와 박민영, ‘시티헌터’ 밖 패션으로 알아보는 ‘헌터커플’
· 매끈하고 맑은 피부 만드는 레시피
· 온라인 개별 맞춤 과외로 성적 ‘쑥쑥’
· 임산부도 마실 수 있는 커피가 있다?

· 유준상에서 고현정까지, 홍상수 영화를 만나다.
· '화끈&섹시' 배정남-최여진 커플 속옷 화보 공개

입력 2011-09-01 16:14:14 수정 20110901161512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