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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초등수학 교과서 ‘인비전매쓰’ 국내 출시

입력 2011-09-05 10:01:02 수정 20110905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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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이 세계 최대 교과서 출판사인 피어슨사와 제휴를 맺고 미국 초등수학 교과서 ‘인비전매쓰(enVisionMATH)’를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인비전매쓰는 200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주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학 교과서로서, 미국 전국 수학교사 협의회(NCTM: National council of Teachers Mathematics)의 Common Core Standard를 준수한 최신 수학 프로그램이다.

미국 수학교사협의회인 NCTM은 매년 미국 수학교육과정 평가 및 교수에 대한 규준집(Standards)을 만들고 있으며, NCTM이 채택하는 커리큘럼과 콘텐츠는 전세계의 수학 교재에 인용될 정도로 파급력 가지고 있어 세계 수학의 흐름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8개 주 초등학교 2학년에서 5학년 어린이 총 1,200명을 대상으로 2008년에 실시한 연구 결과, 인비전매쓰 사용 그룹이 다른 프로그램 사용 그룹보다 개념, 문제 해결력, 계산력, 수학단어, 수학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에서 월등히 향상됐음이 입증됐다.

인비전매쓰는 학생들이 중요한 수학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개념 발달(CONCEPTUAL DEVELOPMENT)’을 도입했으며, 단원 별 다양한 연습 문제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력 및 응용력을 향상시켜 준다.

토픽과 단원 학습을 마친 후에는 학습 평가가 이루어져 학생들의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해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5세~13세를 대상으로 하는 인비전매쓰는 GK부터 G6까지 총 7단계의 교과서로 출간되며,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정가5만 8천원에서 12만 4천원에 판매된다.

아발론교육 신사업팀 김지혜 팀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국 현지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해, 피어슨사와 제휴를 맺고 인비전매쓰를 국내에 출시하게 됐다”며 “인비전매쓰는 미국 전국 수학교사 협의회(NCTM)의 기준을 준수한 최신 수학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와 시각적으로 구성된 교재를 통해 수학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수학의 핵심 개념을 익히면서 영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일거양득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인비전매쓰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발론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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