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폴로 18’이 비밀에 감춰졌던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인류역사상 가장 뜨거운 화두인 ‘달 탐사’에 대한 논란을 전면적으로 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영화에 대한 빙산의 일각 격인 티저 예고편의 공개만으로도 4만 여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류는 1967년 아폴로 1호가 발사된 이후,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 발을 디딘 역사적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 1972년 인류 역사상 마지막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 아폴로 17호가 끊임없이 달 탐사에 나서며 달 정복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예산상의 이유로 발사가 전면 취소된 아폴로 18호는 그 진실여부에 대한 논란과 음모론이 현재까지도 뜨겁게 이어지며 인류 최대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의문을 기반에 둔 영화 ‘아폴로 18’은 가장 뜨거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영화의 테마로 삼았다.
‘원티드’로 전세계를 강타하며 최고의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에 의해 철저히 비밀리에 제작된 영화로 영화 제작과 관련된 모든 것이 극비로 진행되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신상공개는 물론,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헐리웃 현지에서조차 결말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폴로 18’은 달과 우주에 관련된 전문 자문위원을 통해 입수한 수 많은 자료들로 인해 영화의 실화 논란에 힘을 더해주고 있으며, 공개된 티저 예고편의 영상들 또한 그 사실성을 뒷받침 하고 있다.
특히 아폴로 18호 우주선 내에서 직접 촬영을 한 듯한 영상과 발사 장면은 그야말로 관객들에게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가늠할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달 표면에 꽂혀있는 펄럭이는 성조기는 관객들에게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을 연상케하며 다시 한 번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에 대한 음모론을 불거지게 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전격 공개된 ‘아폴로 18’의 포스터에는 달 표면에 찍힌 서로 다른 두 개의 선명한 발자국으로 시각적인 대조를 보여주며 관객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치 아폴로 11호에 승선, 처음으로 달을 밟은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을 연상시키는 하나의 발자국과 그 옆에 찍힌 선명한 또 다른 생명체의 발자국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아폴로 18’은 강렬하고 미스터리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10월 6일 개봉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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