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궁금하다.

어른들에게는 익숙하고 당연한 것들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끈임 없이 궁금한 것에 대해 질문한다.

아이들의 궁금증은 끝도 없는데 아이가 만족할 만한 답을 들려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아이 눈높이에 맞는 실험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똑똑한 실험실 Clever'(북극곰 펴냄)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궁금증을 느끼고 호기심을 갖는 형상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다시 들여다보게 하고, 아이 스스로 그 원인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에 출간된 ‘3. 비행’은 그 중에서도 여러 가지 비행기구와 기본적인 비행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실험으로 꾸며져 있다.

옛사람들이 자연 현상 속에서 비행 원리를 깨우쳤듯,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 속에서 기본적인 비행 원리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열기구를 하늘로 떠오르게 하는 힘이 무엇인지, 헬리콥터의 프로펠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행기처럼 무거운 쇳덩이가 어떻게 하늘을 떠다닐 수 있는지 등 아이들이 평소에 비행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것들이 책 속에 담겨 있고 , 스스로 실험을 통해 답을 찾도록 한다.

실험 도구는 두꺼운 종이, 비닐봉지, 풍선 등 대부분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며, 그렇지 않은 것들은 ‘똑똑한 실험 상자’ 속에 모두 담았다.

한편, ‘똑똑한 실험실 Clever' 시리즈는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개발한 어린이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과학 교육 전문가와 교사들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수많은 실험을 함께하며 만들어 낸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와 함께 실험을 해 나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키즈맘뉴스 BEST]

· 국민 MC 유재석, 사랑받는 그만의 스마트 패션 따라잡기
· 미쓰에이 민, 정재영-전도연이 극찬한 '연기돌'
· 보건복지부, ‘5세 누리과정’ 고시
· ‘앱’ 아무거나 받지 마세요
· 끈 하나 바꿨을 뿐인데... 스타에게 배우는 백 스타일링
· 모나미,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