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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을 말하다 – 앙가쥬망 50년展

입력 2011-09-07 09:12:09 수정 2011090709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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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한국미술을 말하다-앙가쥬망50년展’이 오는 9월 20일까지 열린다.

앙가쥬망(Engagement : 사회참여, 자기구속)이란 문학, 예술 등에서 정치나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작품에 반영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한국 현대사의 격랑기였던 1961년 4.19 직후 현실참여를 기치로 김태, 박근자, 안재후, 최경한, 필주광, 황용엽 등이 모여 만든 미술 동인이다.

올해는 앙가쥬망이 출범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현실참여를 시작으로 꾸준히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펼쳐 온 앙가쥬망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한국미술을 말하다-앙가쥬망 50년展’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초기 멤버인 최경한, 황용엽을 비롯하여 이만익, 오수환, 윤종구 등 37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앙가쥬망은 이번 50주년 기념전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한국미술계에 끼친 의미와 역사적 면모를 돌이키는 한편, 지난 역사를 정리하여 미래의 50년을 향한 열린 분기점으로서 우리 미술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자 한다.

문의 02-730-114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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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7 09:12:09 수정 2011090709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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