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하다”
집은 그곳에 사는 사람의 삶과 가치관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간이며, 집의 상태에 따라 생활의 질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 안을 좀 더 쾌적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넓은 집에서 산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냐만 작은 아파트,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살림 정리, 수납, 공간 배치 등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타니아의 작은 집’(홍시 펴냄)은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를 둔 요리,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가도쿠라 타니아가 전하는 작은 집에서 누리는 심플한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이다.
저자는 가사에 능통했던 어머니의 영향과 여러 번 다닌 이사 경험으로 인해 풍부하고 유용한 자신만의 살림방식을 가지게 됐다.
그녀는 그러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리·수납법과 인테리어 아이디어, 요리 레시피 등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일상적이면서도 독특한 살림살이들을 다양하게 소개된다.
골동품 가게에서 산 서랍장, 벽에 포인트를 주는 액자, 안락한 분위기를 만드는 양초, 가볍고 편리한 냄비, 수납이 편리한 회전 쟁반, 즐겨 마시는 허브티 등이 그러한 것들이다.
작은 공간을 넓게 쓰면서도 감각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가구와 소품들이 일상 속에 적절히 배치돼 있는 모습을 100컷 이상의 사진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여전히 작은 집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꾸며 가며 인생을 즐기고 있는 그녀는 어떤 환경에서도 ‘아늑하게 사는 법’을 독자에게 전해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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