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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자투리 시간’만 잘 활용하면 공부걱정 끝

입력 2011-09-08 11:30:19 수정 201109081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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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시작과 동시에 찾아온 추석연휴.

‘열심히 공부하자’를 외치며 마음을 다잡아보지만, 연휴가 다가올수록 들뜨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가족들과 연휴를 즐기자니 곧 있을 중간고사가 걱정이고, 공부만 하자니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그렇다면, 두 가지를 다 잡는 방법은 없을까.

▲ 실천 가능한 세부 학습계획 세우기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 친척들로 집안이 붐비게 돼 학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이럴 땐 빽빽하게 구성된 학습 계획표보다는 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계획표를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다.

계획을 세울 때는 세부적으로 작성하되 장소와 상황을 고려해 작성한다.

예를 들어 친척들이 집으로 방문한다면 아침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1~2시간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귀향·귀성길에 오를 계획이라면 사회나 과학 등 단순 암기 과목의 요점 노트를 준비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PMP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동영상 강의를 복습하는 것도 좋다.

연휴라고 해서 여러 과목을 단기간에 완벽하게 학습할 수 없으므로 이를 인지하고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꼼꼼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취약 과목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연휴를 활용해 단기 과제를 별도 설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면 특정 과목이나 테마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거나 지난 학기에 취약했던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때 1학년인 경우는 시험의 특성 또는 담당 과목 선생님의 출제경향을 파악해 학습하고, 2,3학년인 경우는 취약과목에 대한 학습 방법을 수정하는데 초점을 두도록 한다.

또한 암기 위주의 학습보다는 전체적인 흐름 파악, 실생활과의 연계해 학습하는 것이좋다.

개념학습이 끝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은 약점 유형이나 테마만을 모아놓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도록 한다.

어떤 과목이든 기출문제를 변형해 시험을 출제하는 것이 기본적 흐름이기 때문.

미래엔 1등만들기팀 김화진 팀장은 “일반적으로 기출문제는 핵심개념을 활용해 출제되기 때문에 이만 잘 분석해도 취약 유형 대비에 용이하다”며 “자신의 취약 유형을 반복 분석하다 보면 출제경향 및 난이도를 보는 눈이 생겨 보강은 물론 향후 시험대비까지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습관 유지하고 체력·건강 관리

학습계획을 세우고 취약 과목을 보완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체력관리다.

명절 후유증으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증상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주 이동하거나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면 신체 리듬이 깨져 쉽게 피로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져 향후 학습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번 망가진 리듬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연휴기간에도 평소와 동일한 생활습관 및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도 과식하지 않고 가려가며 먹는 것이 좋다. 한번에 고열량, 고콜레스테롤의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이럴 땐 아침, 저녁으로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줘 위장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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