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교계의 포복절도 스캔들 코메디 '추문패거리'는 오는 9월 30일 부터 10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을 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어느 곳에서나 '소문'은 존대한다. 특히나 미드 '가십걸', 영국 '스캔들학교'등 방송문화의 주요 소재로도 사용됐다. 이제는 한국에서 연극으로 선보인다.
연극 '추문패거리'는 1777년 영국 극작가 리처드 세리단의 작품으로 18세기 영국 철권정치 시절 런던 사교계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위트와 재치로 능수능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소문과 사기, 겉치장 중심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다.
당시 귀족층에서 벌어지는 소문과 사기 등 당시 영국 중심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이번 한국초연으로 선보이는 추문패거리는 수다스럽고 익살스러운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우스꽝스런 상황들을 통해 ‘악플’과 ‘스캔들’이 난무하는 현대사회의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특히나 명품 스탭진과 배우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기대를 더욱 상승하게 만든다.
세계 문학사에서 뛰어난 극작품으로 칭송받는 ‘시라노 드 베르쥬락’을 지난 2010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서 성공적으로 올린 바 있는 김철리 단장이 서울시극단 취임 후 첫 작품으로 리처드 셰리단작의 추문패거리를 연출한다.
김철리 단장은 원작의 기본 정신과 골격은 유지하되 원작이 쓰인 18세기영국을 현대 시점의 무대로 옮겨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공개 오디션 현장은 2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역량이 뛰어난 배우 11명이 선정됐다.
더불어 ‘피터’역에 ‘오영수’와 ‘올리버’역에 ‘이정섭’을 초빙하였으며, 관객들에게 두 배우의 편안하고 감칠맛 나는 연기는 희극적인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한층 성숙된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에서는 좀 더 많은 관객에게 연극 추문패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율과 다양한 할인제도를 마련했다.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의 프리뷰공연 예매자에 한해서 50%할인을 해주고, 매주 화요일 공연은 스캔들데이로 지정하여 전석 30%의 할인율을 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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