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에는 인형 옷, 결혼해서는 식탁보, 테이블 깔개 등 생활 소품부터 아이를 위한 옷까지 여자들은 한 번 정도는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손바느질로 하기엔 버겁고, 재봉틀로 하자니 사용법을 모른다.

요즘 재봉틀은 간편하게 돼 있어서 기본적인 것만 배우면 아기 조각이불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다.

‘쉽게 배우는 재봉틀’(싸이프레스 펴냄)은 일본에서 출간 직후 큰 인기를 모으며 홈 소잉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고 있는 재봉틀 입문서이다.

재봉틀을 사용하는 데 익혀야 할 기초 테크닉이 총망라돼 있어 재봉틀 교과서로도 할 수 있겠다.

재봉의 기본 도구 소개, 다림질과 접착심 붙이는 방법, 옷감의 두께와 종류별 올바를 바늘과 실의 번호, 바이어스 만드는 방법부터 꿰매는 법까지 실제 재봉을 할 때의 과정과 방법이 풍부한 사진을 통해 설명돼 있다.

그 외에도 직선, 곡선 등을 꿰매는 법과 그 응용 방법 등 쉽고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모든 내용을 알기 쉽도록 사진으로 나타내고 있어 이해가 쉬우며, 표본을 보고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은 블라우스 등 간단한 것부터 안감을 첨부한 재킷 만들기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초보자용 바이블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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