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컨테이젼’이 IMAX 방식으로의 상영을 확정했다.

세계 곳곳의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영화는 엄청난 스케일을 통한 장대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테이젼’은 단 한 번의 접촉만으로 일어나는 원인불명의 죽음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혼란과 그 속에 숨은 음모론이다. 위기에 노출된 60억 인류의 대재난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최초로 관람한 언론과 평론가들은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현실적인 경고를 받아들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끝나지 않는 전율을 토로했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소더버그 감독이 탄생시킨 또 하나의 걸작이라는 평 역시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한 작품에서 다 함께 만나기 힘든 헐리웃 톱스타 들이 참여했다. 기네스 펠트로, 맷 데이먼, 주드 로, 로렌스 피시번, 케이트 윈슬렛, 마리옹 꼬띠아르 등의 출연진은 화제를 모았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과 <본 얼터메이텀>의 작가 스캇 Z. 번스가 손을 잡아 흥미로운 소재를 속도감 있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단 한 번의 접촉으로 위기를 맞은 전 세계 60억 인류의 대재난의 영화 속 스토리를 따라 홍콩, 시카고, 애틀랜타, 일본, 샌프란시스코, 런던, 제네바 등의 대규모 로케이션으로 완성됐다.

또한 영화는 픽션이지만 실제 과학과 가능성에 기반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관객들을 두렵게 하는 영화가 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오는 9월 22일 일반 상영방식과 2D IMAX 버전으로 공개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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