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교육출판기업 한국삐아제가 애니메이션, 음반 등 기획 제작에 노하우를 갖춘 에듀앤조이와 제휴, 미래 그림책(Future Books) 제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 보급과 관련 전자책 콘텐츠 시장을 선점하려는 출판계의 움직임과 맥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체결식에서 한국삐아제 박종관 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성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축된다 하더라도 결국 독자들에게 가치와 이익을 제공할만한 콘텐츠가 없다면, 전자책은 쉽게 외면당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국내외 수많은 출판기업으로부터 기획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에듀앤조이와의 만남은 차세대 그림책 개발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형훈 에듀앤조이 대표는 "영유아 그림책 시장에서 착한 그림책으로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삐아제와의 양해 각서(MOU) 체결은 미래 그림책 개발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날개를 달 것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 12월 대대적인 형태로 오픈될 예정인 KT 올레스쿨과 LG전자와 삼성전자 등에서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용 TV에도 삐아제 교육이론이 담긴 따뜻한 전자책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현재 추진과정을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래 교육출판 기업으로서 발돋움함은 물론, 홍콩, 대만, 마카오 등 동북아시아 시장에 수출된 캐릭터 그림책 <다이노웁스>와 영유아들의 베스트셀러 <베이비 픽처북> 등이 상용화되는 12월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대대적인 미래 그림책(Future Books) 런칭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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