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솔로들은 어떠한 연애전략을 세웠을까.

배우자감을 만날 경우 남성은 머슴같이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성은 가을 분위기에 맞게 세련된 패션, 치장을 통해 상대 남성이 자신에게 흠뻑 빠져들게 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이번 가을 배우자감을 만날 경우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비장의 전략’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8.4%가 '머슴 같은 헌신적 자세'로 답했고, 여성은 46.2%가 ‘세련된 치장’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남성은 ‘깍듯한 매너’, ‘식사 등 최고의 대우’, ‘정성 깃든 선물’ 등의 전략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세련된 치장에 이어 ‘정성 깃든 선물’, ‘깍듯한 매너’, ‘최상의 외모, 몸매 상태 유지’등을 득점 전략으로 내세웠다.

손동규 비에나래 명품커플위원장은 “여성들은 남성의 적극성이나 애정의 강도 등을 높이 평가하고, 남성들은 센스, 분위기 등을 중시 한다”라며 “결국 남성은 남성성, 여성은 여성성을 충분히 발휘하면 감성의 계절 가을에 상대 마음을 여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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