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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유행이 아닌 ‘내 피부’에 맞게

입력 2011-09-16 09:36:04 수정 20110916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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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W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여성적 무드를 강조하는 '복고'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피부는 화장을 한 듯 하지 않은 듯 하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는 누드 메이크업이, 또 눈과 입이 강조되는 레트로 메이크업이 올 가을 유행메이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따라서 올해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눈을 인형처럼 과장되게 표현하거나 입술을 새빨갛게 연출하는 경향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이 같은 메이크업 트렌드를 예고하듯 벌써부터 도톰한 입술을 강조하는 플럼핑 립글로스와 자신의 피부에 따라 다르게 발색되는 커스텀 립스틱&블러쉬, 또 눈매를 강조하는 진동 마스카라, 미네랄 파운데이션 등 각종 메이크업 제품이 시장을 선점하고 나섰다.

그러나 아무리 유행하는 메이크업이라고 해도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을 골라 사용하거나, 개성을 살리지 못한다면 낭패를 보긴 마찬가지.

폴라비가운은 최근 2011년 F/W시즌 메이크업 제품의 선택과 메이크업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여성들에게 조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복고적인 여성미를 부각시키는 탱탱한 입술 효과를 위해 반드시 플럼핑 기능성이 포함된 립글로스 제품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플럼핑 기능은 시술과 같은 효과가 아닐뿐더러 자극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입술이 극심하게 건조해지거나 갈라질 수 있다.

폴라비가운은 "플럼핑 효과는 1~2시간 정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차라리 보통의 립글로스 사용으로 반짝임을 연출하며 입술이 탱탱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누리라"고 조언했다.

또렷한 속눈썹 연출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또렷하고 아찔한 속눈썹을 위해 많은 여성들은 진동 마스카라를 선호한다. 그러나 진동 마스카라는 일반 마스카라에 비해 가격이 만만치 않다. 아무리 값비싼 마스카라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제 값을 못하는 게 사실.

마스카라를 바를 때는 속눈썹 뿌리부터 지그재그로 흔들어 올려주면 진동 마스카라 못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더 극적인 속눈썹 표현을 원한다면 1~2분 여유를 두고 마른 마스카라 위에 한 번 더 발라주는 것이 좋다.

최근 파운데이션·파우더의 핫 트랜드는 바로 ‘미네랄’이다. 많은 업체에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폴라비가운은 "미네랄 메이크업 제품은 탈크 대신 비스머스옥시클로라이드가 들어있지만 더 좋다고 입증된 바는 없다"면서 여성들이 별다른 이유 없이 미네랄 함유 파운데이션만을 선호하는 것을 경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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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09:36:04 수정 20110916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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