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힘들다.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게 해 주기 위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기 위해 매일 일터에 나가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만 돌아오면 피곤해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주기 어렵고, 주말이 되도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곰이 된 아빠』(주니어북스 펴냄)는 항상 바쁘고 피곤하기만 한 아빠가 곰으로 바뀌면서 아빠의 진심과 본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와 아빠를 사랑으로 이어주는 그림동화이다.
곰으로 변해버린 아빠는 그동안 아이에게 잘 보여 주지 못했던 친근하고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공원에서 스케이트보드도 함께 타고, 도 나무 위에 올라가 눕기도 한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고, 텔레비전 축구 경기도 보고 아이와 멋진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아이를 따뜻한 품에 안고 꼭 안아준다.
사실은 모든 아빠들이 아이들을 향해 마음속에 그리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 주는 ‘곰이 된 아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아빠의 진짜 마음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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