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곳은 신통방통 여우 세탁소입니다. 신비한 마법과 웃음이 넘쳐나는 여우 세탁소로 놀러 오세요.”
『여우 세탁소』(책읽는곰 펴냄)는 마을 한구석에 있는 작은 세탁소에서 일어나는 마법 이야기를 담았다.
마법사가 맡긴 낡은 망토가 저 혼자 온 마을을 날아다니며 난장판으로 만들고, 새카맣게 타버린 곰 아저씨 외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새 외투가 되고, 어스름한 새벽녘에 눈사람들이 눈을 쓸어 주기도 한다.
이 책에는 기상천외한 마법도, 엄청난 모험도, 화려한 판타지도 없다.
그저 우리 이웃의 이야기처럼 소박하고 다정한 일상의 판타지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그래서 더욱 신선하고 더욱 따스하게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판타지를 발견하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즐겁게 만들어 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여우 세탁소』는 『내 맘도 모르면서』에 이어 출간된 ‘큰곰자리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며, 『천 원으로 뭘 하라고?』와 『걸리버 놀이』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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