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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 리그' 얼마나 재밌길래 파격공약?

입력 2011-09-16 17:46:07 수정 20110916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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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설 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의 김석현 PD가 9월 17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유머러스한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미투데이 계정을 통해 “시청률 5% 안 나오면 삭발하겠다는 약속이라도 하고 싶지만 머리 심은 지 얼마 안 돼서…”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통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코미디 빅 리그’의 김석현 PD는 KBS 개그콘서트 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예능계의 대표적인 스타 PD이다. 최근 케이블로 둥지를 옮긴 지상파 스타 PD중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김 PD는 방송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서 경연을 벌이는 꿈의 무대를 구상했고, 첫 녹화를 마친 직후 방청객들의 참관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개그 배틀에 프로 스포츠 리그의 승점 제도와 강등 시스템을 추가해 기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과 차별을 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미디 빅 리그'에서는 정상급 개그맨 총 11개 팀이 우승 상금 1억 원, 총 상금 1억 7천 만원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출연자들은 “상금보다도 최고의 개그맨들과 경연할 수 있는 무대에 선다는 사실이 즐겁다”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1회 녹화를 마친 현재 무서운 기세로 경쟁에 돌입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10주 동안의 레이스를 펼치는 동안 최종 순위를 장담할 수 없는 리그제의 특성상 개그맨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열과 성을 다해 경연에 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개그콘서트’, ‘개그야’, ‘웃찾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개그맨들이 포진해 있다.

방송 3사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정상급 개그맨들이 이합집산하여 선보일 개그 중에서 어떤 스타일이 방청객과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낼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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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16 17:46:07 수정 20110916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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