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영철도청(SNCF)의 투자기업인 레일유럽이 프랑스의 고품격 초고속열차 떼제베(TGV) 30주년을 기념,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81년에 개통되어 올해 9월로 30주년을 맞이한 유럽 대표 초고속 열차 TGV는 매일 400대 이상의 열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프랑스와 인근 지역에 걸쳐 총 1,900km에 달하는 초고속 선로망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총 17억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떼제베 열차를 이용할 정도로 유럽의 대표적인 인기 교통수단이다.

처음 개통 되었을 당시, 떼제베는 기존 선로 구조에서 260km/h로 달리는 것을 가능하게 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현재 상용속도는 320km/h이상으로 그 속도가 눈부시게 향상되었다.

2005년부터 프랑스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Christian Lacroix)가 디자인한 감각적인 열차 내부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2007년에는 순간 최고 시속 574km/h로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하는 등 초고속 열차의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떼제베의 30주년을 기념하여 레일유럽 단독으로 진행되는 최저가 프로모션은 오는 27일까지 예약을 완료하고, 9월 16일과 10월 21일 사이에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해당된다.

인기 있는 구간의 요금을 살펴보면, 파리-랭스(Reims) 14유로, 파리-니스(Nice) 30유로, 파리-프랑크푸르트(Frankfrut) 30유로 등 최저의 요금으로 떼제베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레일유럽의 CEO, 피에르 스테판 오스티(Pierre-Stephane Austi)는 “2시간 미만의 여행 시 항공을 포함한 교통수단 중 떼제베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이90%에서 95%를 차지한다”며 “그만큼 파리나 리옹,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인근 지역을 이동하기에는 떼제베가 가지는 편리성, 접근성 등 장점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레일유럽 홈페이지(www.raileurope.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상품 구매 정보는 레일유럽(www.raileurope-korea.com) 웹사이트 안에 있는 ‘레일 유럽 소개’ 및 ‘판매 여행사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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