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해! 달이 자고 있단 말야! 잠을 푹 자지 못 하면 내일 빛을 낼 수 없을지도 몰라.”
『달을 사랑한 작은 곰』(어린이나무생각 펴냄)은 제목처럼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 어느 날 달을 올가미로 낚아채 집으로 데려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책이다.
달이 없어져 밤이 온통 깜깜해지자 동물들은 달을 찾아보기로 한다.
딱따구리가 북을 치며 앞장서고, 반딧불이들은 불을 비추고, 그 뒤를 지혜로운 까마귀, 늙은 오소리, 날쌘 토끼, 엄마 오리와 다섯 아기 오리들이 따라간다.
동물들은 작은 곰이 훔쳐간 달을 찾을 수 있을까.
달을 사랑한 작은곰의 이야기와 함께 달빛을 받은 숲속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을 정겹게 그려냈다.
하늘에 있는 달을 집으로 데려가 친구가 되는 곰의 이야기에 웃음이 나오고, 글을 읽으며 책에 달일 달 인형을 만져볼 수 있다.
하늘에 있던 달이 책을 잡은 손 안에도 있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의 이야기에 어린 독자들은 빠져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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