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 리코더 콰르텟 초청 리코더 연주회가 오는 9월 27일 춘천국립박물관(춘천), 10월 1일 동래문화회관(부산), 10월 5일 백석아트홀(서울)에서 공연을 한다.
우리에게 있어 리코더는 초등학생 시절, 음악시간에 쉽게 따라부를 수 있었던 친숙한 악기이다. 친숙하지만 연주로서의 리코더는 높은 평가를 못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리코더에 대한 인식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연주자인 플랜더스 리코더 콰르텟(FLANDERS RECORDER QUARTET)은 내년에 창단 25주년을 맞는 세계 최고의 리코더 앙상블로 2008년부터 올해로 4번째의 한국 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25주년을 맞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The best of Flanders Recorder Quartet” 이라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중세 시대의 음악을 비롯하여 르네상스, 바로크를 거쳐 현대 음악에 이르기 까지 600년에 걸친 시대별 대표적 음악들을 들려준다. 대부분 그들의 편곡으로 이루어진 곡들이며, 한국 가곡들도 연주 예정이다.
벨기에 사람들인 이들은 실제 유럽에서도 그들의 연주를 쉽게 볼 수가 없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각각 멤버들은 연주자겸 마스터클래스의 뛰어난 교육자로서, 교수로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연주회를 한국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2,000여 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그들 특유의 재치와 실력으로 청중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이번 연주회는 각 시대별 테마로 구성하였는데, 테마 중간마다 간주로 있는 아름다운 곡들도 볼거리로 제공된다.
특히 국내 리코더 연주가 신윤희 씨가 특별출연하며, 부산 연주회에서는 국내 아마추어 앙상블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부산리코더앙상블과의 협연도 한다.
한편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리코디아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세계의 명연주가들을 초청해 연주를 해왔으며, 국내에도 여러 연주자들과 애호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02-2692-7945)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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