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정현이 주연을 맡은 중국 대하사극 ‘공자’가 한국에서 방영이 된다.
케이블 채널 중화TV는 유교의 창시자로 세계 4대 ‘성인’중 한 사람으로 추앙 받고 있는 위대한 사상가 공자의 일대기를 그린 ‘공자’를 오는 9월 26일 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에 독점 방송한다고 밝혔다.
‘공자’는 지난 해 초 주윤발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동명의 영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총 4년의 제작기간 동안 총 100억원을 투여해 공자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전쟁 등 공자의 일생을 담아낸 블록버스터 대하 사극이다.
특히 중화권 최고의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정현을 포함해 대만의 국민배우 조문선(공자 역), 일본의 연기파 배우 이시다 잇세이(안회 역) 등 아시아 3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드라마에서 이정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위나라 황후이자 공자의 첫사랑인 ‘난쯔’(南子)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름다운 외모와 총명함을 겸비한 난쯔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사극연기는 물론 공자와 로맨스를 통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자의 또 다른 면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정현은 “난쯔는 연기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볼 개성 넘치는 인물이다”며 “중국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산동, 베이징, 하북, 하남, 호북, 강소, 광동 지방 등 중국 각지의 멋진 풍광과 함께 중드 특유의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해낸 춘추시대의 모습은 마치 당시 시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중화TV 관계자는 “중국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중화TV에서 한국의 시청자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의 대표 사상가 공자의 일대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교훈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며 한국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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